고세바 2017. 4. 14. 14:39


터빈은 베어링 타입에 따라 크게 두가지로 나눕니다.

 

저널 베어링 터보는 터보차저의 기술과 함께 발전해   오래된 기술입니다.

 

그에 비해 볼베어링은 트렌디한 대세~! 라고 하면 되겠습니다.

요즘은 하이브리드도 나오고, 은근 디젤 + 터보도 마니 뜨는 추세이긴 하지만요

볼베어링의 경우는 20년 전만해도 내구성이 문제가 많았으나

요즘은 10만도 쓴다는 것이지용~! 올래!! ^^

 

저널 베어링의 경우 면접촉이고,

볼베어링의 경우 BB탄과 같이  접촉을 하여 마찰이 적어 좋은 회전율을 보이나,

좁은 면접에  하중을 주게 되므로 오래 오래 쓰기 위하여

볼의 재질이   비싼걸로 발전하게 됩니다.

아래 링크를 한번 보시죠

(중간에 콤프레셔   볼륨  올라가니소리 조심하세요)

 

https://youtu.be/I1CsNM8iZc8

 

 

 링크를 보시면 왼쪽이 GTX2867r 볼베어링 터빈이고,

오른쪽이 저널 베어링 TD05 터빈임인데  회전력을 보시면 쉽게 이해하실꺼 같습니다.

확실히 볼베어링이 접촉 면적이 작아서 그런지 무동력회전이 오래 돕니다. ^^

같은 힘을 줘도 돌아 돌아 돌아 몇바퀴를  돕니다만,

물리적으로 보면 마찰지면계수가 조금  면적상으로 보았을  좋다는 것이지요.

그럼 무조건 볼베어링이 좋아? 라고 하시면;;;

 

몇백도의 달구어진 열이 지나가는 터빈의 특성상 가장 중요한건 내구성 이니 선택은 본인이 하는것이라 말씀 드리옵나이다.

 

 역시 터빈을 몇차례 해먹었는데요 ㅠㅠ

학생때라, 터빈 구입, 교환 + 맵핑 에서 오는 짜증과

금전적 스트레스로 인해 터보차에  디어본 경험이 있습니다.

제가 선호하는 구식 TD05 계열은 사실 일본차 (미쯔비시수바루계통에서 보면 미쯔비시 OEM 터빈 입니다.

(Greddy 제품 역시 미쯔비시 동일 제품으로 알고 있습니다).

 

TD05-16G, TD05-20G, TD05-25G 에서 TD05 일반적으로 배기 하우징 사이즈를 의미하며,

05 경우 일반적으로 한발로는 300마력 전후반  OEM 순정 터빈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16G, 20G, 25G 컴프레셔 사이즈라고 보시면 되구요,

물론 흡기가 많이 되면 그만큼 빠워또한 커집니다ㅎㅎ 


일반적으로 저널 베어링은  접촉이기에 주기에 따라 심교환은 해줘야 합니다만,

상대적으로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여

저같이 귀차니즘 환자들에게는 올드패션으로 선호를 받습니다.

 

저널 터빈의 경우 웨이스트 게이트 (사람을 미처버리게 하는 스풀업시 우웨웨웨웩굉음) 아무래도 볼베어링 + 엑추레이터 방식보다는 pumping 과 후까시효과가 많습니다.  ㅎㅎㅎ

 역시 터빈 이번 엔진 교체하면서 수플업이 빠르고 ( 알피엠에서 치고 올라가고)

리스펀딩이 빠른  베어링으로 교체를 고려도 했으나,

아픈 상처 (베어링 카트리지 연속 3 교환 기억이 나서 그냥  세팅 그대로가려고 합니다.

 그럼 모든차에서 대세로 쓰는 엑추레이터 + 볼베어링 터빈의 경우는요.

 전에는 Steel  볼을 만들다 자꾸 깨지니까 요즘은 세라믹 터빈 세라믹 터빈 그러는게 볼이 세라믹 터빈이라는 거구용.


이녀석도 () 타면 갈아줘야 하니 프린터처럼 카트리지 방식을 써서 튜너에게 부담을 적게 해주지요.

전에 수푸라 맵핑할  보니까 거의 비행기 이륙소리만큼 기이이이이이잉~! 소리내면서 가는 35R 터빈이 있는데요간지 폭발 입니다.

 

저널 베어링의 경우는 그닥 무심하게 써도 된다는 이유는

그만큼 반영구적이긴 하지만

이녀석도 터빈이 돌아가는 부스트온 상태라면,

key off  한다면 계속 돌아가는 상태에서 윤활류가 안들어오게 되는것이고

바로 고착 상태로 데미지 팍팍 주게 됩니다.

자유로나 동탄 같은곳에서 헤비   차량이 한번 시원하고 쏜 후 멈춘 경우

멈춘 이후에 조금 여유를 가지고 본넷을 들어보면

실질적으로 일정 시점에 엔진 열기  사라진 이후 소리가 줄어드는 시점이 있습니다.

 

이점이 아마 후열 시점이라고 보면 될꺼라 생각합니다 (개인차가 있습니다만)

기어 같은 경우도 저도 앞으로 출발전 각단 마다 한번 다 집어 넣고 출발하려고 합니다.

 

 

비슷한 예라고 들기는  다르긴 하지만

사실 저도 헬스 하러 가면 운동  스트레칭을 하긴 하지만

운동하고 스트레칭은 중요하면서도 안하게 됩니다. (게으름병이죠)

물론 동네 한바퀴 도는데 헛둘 헛둘 국민체조는 필요없지만,

모든 운동에 FM 구조대로 하는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아는 이와 톡을 하다보니 이런 애기를 하더군요.

겨울에는 예열 1분 여름에는 후열 1분.

어떻게 보면 이게 정답인거 같기도 해요.

후열은 터보 가솔린에만 해당되는것도 아니고

신차오래된 차만 해당되는 것은 아닙니다만,

일반적으로 터보차일 경우 제일 먼저 알람과 더불어 터보 타이머를 장착하시는것이 순서라 배워서요.

겨울철 차량 관리 (밧데리, 와이퍼, 타이어) 잘 하시구요.

쓰고 보니 내용이 참 허접하고 주절주절 쓴거라

반대의견, 기타 좋은 의견은 살살 부탁 드리겠습니다.